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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 기업 대농바이오

by 수화맨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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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무공해 새싹채소ㆍ명품 산삼주로 세계인 입맛 유혹

지난 2003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새싹채소를 도입하면 식탁혁명을 주도해온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지난 1월 서규용 농림수산부 장관이 사전 예고 없이 이 곳을 찾았다.
서 장관은 새싹채소 농장과 산양삼 막걸리 생산공장을 시찰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달 30일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도 이 곳에 들러 재배 시설, 포장 과정, 위생 관리를 살펴보고 판로 확대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이 대농바이오를 찾은 것은 새싹채소라는 시장을 개척하면서 업계에서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대농바이오의 우수성을 활용해 국내 농산물 시장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기 이뤄졌다. 

8억원의 매출로 시작한 대농바이오는 설립 10년만에 새싹채소 800t을 생산해내면서 연매출 60억원을 기록하는 우수농산물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국내 최대 새싹채소 생산업체로 성장한 대농바이오는 최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주류제품을 전시계 시장에 내놓으면서 세계인에게 우리의 맛을 전하고 있다.

■100% 친환경 무농약 수경재배 ‘새싹채소’ 
대농바이오영농조합은 ‘자연에서 배운 정직함으로 영양 한가득, 신선함을 담아 가족건강을 최고로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라는 새싹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새싹(Sprout)란 식물의 싹이나 발아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새싹을 의미한다. 새싹은 생명이 갖고있는 필수 영양소를 완벽히 함유하고 있어 병충해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 채소로 손꼽히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무공해 새싹채소라는 의미를 부여해 ‘해가든’이라는 새싹채소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남 나주시와 공동으로 친환경 무농약 채종포 간지 20만평을 조성해 새싹채소 전용 종자로만 사용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바하고 있으며 음용수 기준을 통과한 재배수를 사용해 친환경농산물만 생산하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안전한 새싹채소의 생산을 위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깨끗한 최신식 재배시설을 갖추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강도높은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해가든 베이비채소’라는 명칭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대농바이오의 새싹채소는 씨앗을 파종하고 약 25일 정도 자란 본잎이 3~4매 자랐을 때 수확하고 있다.

다른 채소들에 비해 짧은 기간 내에 수확하므로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잎, 줄기가 부드러워 소화흡수력이 빠르며 성채에 비해 맛이 좋다. 또한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가치가 풍부해 차세대 웰빙채소로 기대받고 있다.

대농바이오의 황성헌 대표(56)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중도매일을 해오다 지난 2000년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싹채소 시장을 국내에 도입키로 마음을 먹었다.

2003년 말 광우병 파동과 조류 인플루엔자로 육류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새싹채소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웰빙식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한 대농바이오의 새싹채소는 승승장구해 시장을 석권했다.
■지역기반의 인삼재배를 활용한 막걸리, 약주 시장 개척 
대농바이오가 입지한 광주시는 깨끗한 환경과 적당한 온도 등으로 인삼을 재배하기에 안성마춤인 지역이다. 

특히 인삼에 치명적인 잣나무의 분포가 적어 이상적인 인삼재배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광주 지역에는 인삼 재배 농가가 부쩍 늘고 있다.

영농바이오는 이같은 점에 착안해 산양산삼을 활용한 주류 시장 공략을 지난 2006년부터 시도해 오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광주시 산양산삼 생산자 50명과 공동생산포를 포함한 전국 최대규모의 산양산삼 재배단지 200만평을 조성해 산양산삼을 이용한 막걸리, 산삼주, 식혜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2월10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사포닌 함량이 높은 산양산삼주를 제조하고 있다. 

대농바이오가 출시한 산삼주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주종별 국내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맛, 색, 향, 후미 등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진행하는 우리술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주로도 선정됐다. 

대농바이오는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꾸준히 노크하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한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을 통해 중국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대농바이오는 이후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 ‘2013 G-FAIR KOREA’에 참가하면서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수출길이 열리면서 광주시 청정지역의 자연이 키운 산양산삼과 경기도 친환경쌀 100%로 빚어진 맛을 전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황성헌 대표는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된 것은 우리가 만든 산삼주에 대해 외국바이어들이 우수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전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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