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강제화1 장애인고용 우수기업 금강제화 4일 오전 11시 인천 효성동 ㈜금강제화 부평공장. 청각장애인 김재천(36·서울 종로구 신교동)씨는 진지한 모습으로 구두의 앞코를 열심히 다듬고 있었다. ‘쿠쿠쿵.’ 기계소음으로 공장 안은 매우 시끄러웠지만 그는 ‘무심한 듯’ 작은 망치로 구두가죽을 두드리며 주름을 펴고 있었다. “세상이 고요하니 집중이 잘 되지요. 귀가 안들리는 게 이럴 때는 더 좋은 건가요?” 수화로 말문을 연 재천씨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공장작업의 ‘필수 장비’인 귀마개가 필요없는 김씨. 전화위복이라면 지나친 과장일까? 사진설명 :금강제화에서 일하는 한 청각장애인이 구두 제조에 관해 수화로 대화를 하고 있다. G/Y라인은 청각장애인이 15명, 지체장애인이 2명, 일반사원이 31명이다. “장애인들요? 일들 잘합니다. 집중력 좋고.. 2023. 7. 3. 이전 1 다음 반응형